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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3위 "타이틀방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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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둘째날 5언더파 몰아치기, 스트렙과 워커 공동선두, 최경주 공동 22위

데이, 3위 "타이틀방어 GO~" 제이슨 데이가 PGA챔피언십 둘째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스프링필드(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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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메이저 2연패'의 동력을 마련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 발터스롤골프장(파70ㆍ7428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98번째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3위(7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함께 2타 차 공동선두(9언더파 131타)를 달리고 있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 버디를 3번홀(파4) 보기를 까먹은 뒤 7번홀(파4)에서는 러프와 벙커를 전전하다가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는 등 출발은 불안했다. 데이는 그러나 8~10번홀의 3연속버디에 이어 12~15번홀에서 4연속버디를 쓸어 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타이틀방어와 함께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이후 시즌 4승째를 수확할 수 있는 호기다.


'디오픈 챔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이틀 연속 3언더파를 작성해 5위(6언더파 134타)에서 '메이저 2연승'을 꿈꾸고 있다. '넘버 3' 조던 스피스(미국)는 반면 공동 13위(3언더파 137타), '마스터스 챔프'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공동 61위(1오버파 141타)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넘버 4'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US오픈 챔프' 더스틴 존슨(미국)은 '컷 오프'의 망신을 당했다.


한국은 '탱크' 최경주(46ㆍSK텔레콤)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켜 공동 22위(2언더파 138타)에서 선전하고 있고, 송영한(24ㆍ신한금융그룹)이 공동 34위(1언더파 139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2009년 챔프 양용은(44)를 비롯해 안병훈(25ㆍCJ그룹)과 김시우(21ㆍCJ대한통운), 이수민(23ㆍCJ오쇼핑),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 왕정훈(21) 등은 모조리 '컷 오프' 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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