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더블유’ 이종석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버렸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에서 강철(이종석 분)은 자신이 만화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오연주(한효주 분)로부터 알게 됐다.
그 후 강철은 현실세계로 이어지는 문을 통해 오연주가 있는 세상에 진입한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5회 예고에서는 현실세계에서 만난 강철과 오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은 오연주의 병원을 찾아갔고, 강철을 본 오연주는 당황하며 “나 또 끌려온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철은 “내가 왔어요. 내가 이리 온 겁니다. 오연주씨 세계로.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예고편 마지막에 강철은 홀로 비를 맞으며 다리 위에 서서 “살인범을 찾으려다 살인범이 된 주인공에게 이보다 더 맥락에 맞는 엔딩은 없겠죠”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비극을 암시하는 듯 쓸쓸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더블유’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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