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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응답하라 1988' 혜리와 키스신?… 부끄러웠지만 아닌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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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응답하라 1988' 혜리와 키스신?… 부끄러웠지만 아닌 척" 박보검. 사진=viu TV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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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박보검이 혜리와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박보검은 28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대표로 홍콩 viu TV 프로모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회견은 viu TV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박보검은 "처음으로 홍콩에 왔는데 전부터 한 번 오고 싶었다. 여행으로라도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응답하라 1988' 덕분에 홍콩에 오게 돼 영광이다"이라며 "홍콩에서 정식으로 활동한 적이 없었는데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받아주시고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화제가 된 혜리와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사실 덕선 역을 맡은 혜리와 제가 극중 키스하는 장면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되게 쑥스러웠고 부끄러웠다"며 "그런데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덤덤한 척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응답하라 1988' 출연자들에 애정을 드러내며 "정말 좋았다. 안 보면 보고 싶고,옆에 있어도 보고 싶었다"면서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하고 지낸다"며 남다른 의리를 뽐냈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았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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