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KBS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5일 KBS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처음으로 스토리가 담긴 티저를 공개하며 대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영상 속 박보검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해 슬픈 마음을 자아낸다. 김유정은 내시 복장으로 당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김유정이 박보검을 쫓아다니다 앞을 보지 못하고 박보검에 부딪치는 귀여운 장면도 나온다. 박보검이 김유정에게 "벗이라? 너와 내가 어느새 벗이 되었느냐"라고 묻자 "우리가 벗이 아니면 무슨 사입니까?"라고 왕에게 거리낌 없이 대답하는 김유정의 캐릭터에서 쾌활한 성격이 느껴진다.
또 두 사람은 땅 속에 갇히기도 하는데 박보검이 갑자기 김유정을 가까이서 빤히 쳐다보자 김유정이 "왜 그리 빤히 보시는지"라고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박보검은 김유정을 보며 "왜 자꾸 뇌에서 다른 사람이 보이는지 모르겠다. 어떤 여인"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 새 수목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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