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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포스터가 19일 공개됐다.
포스터 속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포스터에는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위장내시 홍라온(김유정)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라온의 무릎에 누운 영과 부채를 부쳐주는 라온이 사랑스러우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가득 자아낸다.
포스터 촬영 당시 김유정은 누워서 촬영해야 하는 박보검을 배려해 자세를 바꿔가며 가장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무릎베개를 만들었다.
박보검은 눕자마자 "정말 편하다. 촬영하는데 이렇게 편해도 되냐"며 살며시 눈을 감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로 오는 8월에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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