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중부시장·캘리포니아 시온마켓서 행사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시는 내달 미국 시카고 중부시장, LA 등 남부캘리포니아 시온마켓 6곳에서 현지 판촉활동을 위해 27일 최종 물량을 선적했다고 이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해 미국 LA 서부시장 판촉활동을 통해 5억5000만원의 농특산물 수출 실적을 올린바 있다.
이어 올해는 새롭게 미국 중부시장을 개척해 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순천의 맛, 安心을 담다’라는 주제로 미국 시카고, LA, 샌디애고 등에서 판촉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적한 품목은 김치류, 장류, 천연조미료류, 돼지감자즙 등 총 20개 품목으로 지난 3차례 선적 물품을 검토한 결과 빠진 부분에 대해 새롭게 주문을 받았다.
이날 선적한 물량은 5만4000달러(6100만원)상당으로 이번 판촉행사를 위해 순천시 농특산물 총 21만1000달러(총 2억4000만원)상당을 선적했다.
순천시는 이를 계기로 현지 판촉활동과 함께 미국 음식문화에 순천의 멋과 맛이 녹아내릴 수 있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온마켓과 200만달러 수출협약 체결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푸드와 100만달러, 애틀랜타 남대문마켓과 1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현지에서 언론사 홍보, 수출품목 협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순천시 농특산물을 판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활동을 통해 순천의 안심먹거리와 생태, 문화유산을 알림과 동시에 순천시 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미국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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