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조작실습 등 농업기계 안전사고 해소 ‘호응’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고창경찰서(서장 전순홍)가 최근 대형화·자동화되고 있는 농업기계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농업기계 관련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은 박우정 군수와 귀농인, 신규농업인 등 지역 내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농기계 안전사고 사례와 관련법규 안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주요 농기계 점검정비교육과 농기계 안전조작실습 등 구체적인 사례와 실습을 통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 후에는 안전용품이 지급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 사고라도 항상 조심하고 각별히 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농작업을 할 때에는 항상 신중하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농기계 관련 사고는 잠깐이라도 방심하거나 기계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지 않고 다루다보면 한 순간에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되므로 농기계 이용방법과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고창군에서는 이밖에도 지역 내 농업인들이 적은 비용으로 고가의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안전한 가운데 농사짓기 편안한 환경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