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이 27일 포춘코리아가 선정한 '2016 대한민국 CEO경영 대상'에서 일자리 창출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성남형 일자리 시범사업을 통해 모두 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여성 안심 귀가, 아동 안심 등ㆍ하교, 생활 공구 대여 등을 위해 도입한 '성남시민순찰대' 운영을 위해 36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아울러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평등 교육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 도우미 295명을 채용하고 학습준비물센터 설치 및 지원사업을 통해 50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전국 최초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체납 실태 조사반 운영을 위해 체납 조사원 70명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지난해 44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이 시장은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2012년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근로자는 258명이다. 산하기관을 포함할 경우 697명의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 시장은 '생활임금 지원조례'를 통해 기간제 근로자 791명에게 최저임금(6030원)보다 970원 많은 시급 7000원의 생활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생활임금은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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