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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고속道 '동서 만남의 광장'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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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해 12월 확장·개통한 광주~대구고속도로 '함양(산삼골) 동서 만남의 광장'에서 주말마다 8곳 시·군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함양 동서 만남의 광장 개장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광주~대구고속도로 101㎞ 지점에 위치해 있다.

동서 만남의 광장에는 동서 화합의 상징물이 설치되고 대구방향 광장에는 1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설치해 지자체의 문화 공연과 미니 지역축제 체험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말에는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영호남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영호남 지자체를 연결해(합천-장수, 고령-남원, 함양-담양, 거창-순창) 장터를 운영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소는 과거의 단순한 휴식기능을 탈피해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복합휴게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동서 만남의 광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휴게소에 지속적으로 도입해 국민행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돼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인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5개소를 추가 설치하해 연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30개소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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