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아이티센은 주식발행초과금(자본잉여금)을 자본에 전입하는 방식으로 무상증자를 100% 시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이 50억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201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아이티센은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300명 이상을 고용하며 인력에 투자했고 올해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국내 주식시장 내에서 주식분산과 거래유동성 증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 이경일 총괄사장은 "상장 이후 꾸준한 공공 IT서비스 사업 성장에 따라 자본금 확대에 대한 시장요구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며 "회사의 주식을 장기 보유해 온 주주에게 보상하기 위해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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