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호텔신라가 약세다.
25일 오전 9시36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3.68% 하락한 6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3%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81.4% 줄었고, 매출액은 9541억원으로 13% 늘었다.
호텔신라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KTB투자증권은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 시내 면세점 경쟁심화로 인한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면세점 영업이익률이 1.8%까지 떨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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