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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제철, PBR 0.5배 까지 주가 상승 가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5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4322억원(영업이익률 10.2%)을 기록, 컨센서스(매출액 4조3000억원, 영업이익 4065억원)에 부합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2분기 전체 평균판매단가는 1분기 대비 1만8600원 상승한 68만6000원을 기록해 국내 유통가격 상승과 원재료 가격 상승 분이 판가에 반영됐다"며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이후 3분기 연속 발생한 미실현 재고 관련 손실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양호한 연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평했다.


그는 "봉형강은 중국 내수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감소로 국내 점유율이 오르고 있고, 내진성을 강화한 H형강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무난하게 판 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판재류는 자동 차용 강판(전체 출하량의 30% 이상) 가격 협상 결과가 주요 변수"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서는 12개월 선행 BPS에 목표 PBR 0.5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자동차용 강판 가격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하나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존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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