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했다.
광명시는 착한가격업소의 가격 수준, 위생ㆍ청결도, 종사자 친절도, 옥외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53개소를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종별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이 36개소로 가장 많다. 이어 중식 2개소, 세탁업 4개소, 이·미용업 11개소 등이다. 광명시는 이달 5개 업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광명시는 착한가격업소에 표찰과 업소 유형별로 쓰레기봉투(종량제, 음식물), 네프킨, 식기세척제, 세탁세제, 악취제거제, 섬유유연제 등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주부 물가모니터들을 동원해 정기적으로 가격변동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한다. 또 소비자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누리집(홈페이지)에 홍보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외식업, 이ㆍ미용업, 세탁업 등 다양한 업종의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지역 물가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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