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 '통합체육회'가 정식 출범했다.
광명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존 광명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한 '광명시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통합추진 경과보고, 초대회장 선출 및 통합체육회 규정(안) 심의,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체육회는 이날 초대회장에 양기대 광명시장을 선출했다.
통합체육회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출발, 하나된 체육, 건강한 광명'을 천명했다.
양기대 시장은 "통합체육회가 진정한 융합을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문화속에서 조직과 체계를 잘 정비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체육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통합체육회 조직은 사무국장(1명), 전문위원(1명), 체육팀과 생활체육팀으로 꾸려졌다. 통합체육회는 규정을 정비해 경기도체육회에 승인절차를 거쳐 정식 체육단체로 출범하게 된다.
현재 광명지역 체육단체는 총 38개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가맹단체로 승인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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