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성과연봉제 확대도입 추진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SGI서울보증이 노사간 합의를 통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추진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최근 성과 평가에 따른 전체 연봉의 차등폭을 30%까지 확대하는 방안 도입을 추진 중이다. 기존 SGI서울보증의 성과별 차등폭의 2배다.

SGI서울보증의 현행 보수체계는 성과급을 반영한 연봉제로 성과등급은 A~E등급 등 5개로 나뉜다. A등급은 7.5%, E등급은 -7.5%를 적용해 최고ㆍ최저 성과자간 연봉 차이는 15% 포인트다.

SGI서울보증은 금융공공기관은 아니지만 예금보험공사가 약 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 소유 금융사다.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는 시기는 내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직원 보수에 대한 예산편성이 이미 끝났고, 단체협약 수정 문제는 노조와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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