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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미녀새, 러시아 육상 리우행 불가에 "장례식 고맙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화난 미녀새, 러시아 육상 리우행 불가에 "장례식 고맙다" 사진=IOC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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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 러시아의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4)가 올림픽 출전 불가 판정에 화가 났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1일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금지 판결을 내렸다.


세계육상연맹(IAAF)은 러시아육상연맹의 도핑의혹으로 러시아 육상선수 예순일곱 명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이에 선수들이 CAS에 제소했으나 CAS도 IAAF의 손을 들어줬다.

이신바예바는 이 판결에 반박했다. 그는 러시아 매체 '타스 통신'을 통해 "러시아 육상의 장례식을 열어줘서 고맙다. 순전히 정치적 결정"이라고 했다.


러시아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된 것은 아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이 남았다. 이신바예바는 "선수 개개인에 대한 혐의는 없다. 토마스 바흐(62·독일) IOC위원장이 판결을 뒤집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5.6m)도 가지고 있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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