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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덕택에 14년만에 맥도날드가 시가총액 5000억엔(약 5조3000억원)을 넘었다.
21일 일본 자스닥 증시에서 장중 한때 맥도날드의 시가총액은 5000억엔을 넘어섰다. 맥도날드의 시가총액이 5000억엔을 넘어선 것은 2001년 11월 이후 14년 8개월만이다.
지난 20일 맥도날드가 포켓몬 고와의 협업 사실을 발표하면서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자스닥에서 거래된 맥도날드의 매매대금 규모는 255억엔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아비쿠스 매매대금의 21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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