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신인 여자 가수 '아이디(EYEDI)'가 19일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사인(Sign)'이라는 이름의 이번 앨범은 미국의 유명 알앤비 뮤지션 '제프 버넷(Jeff Burnet)'과 애틀랜틱 레코드 '프란시스(Francis)'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 공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제프 버넷은 'Call you mine'과 'Groovin'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멕케이, 딘, 크러쉬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과 콜라보 작업을 한 적은 있지만 국내 신인 뮤지션의 프로듀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탄한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외모까지 겸비한 아이디(Eyedi)는 ‘Identity’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으로 '정체성이 확실한 뮤지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반, 레트로, 알앤비 등의 블랙뮤직 장르로 가요계 도전장을 던진 후 지난 4월 미국 현지에서 미국 유명 음반사 및 영화사 관계자, 미국 뮤지션들과 베르사체 모델, NBA 농구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며 정식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데뷔 앨범은 서울과 LA,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며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과 공동 작업해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이디 앨범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소리도 좋은데 얼굴까지 예쁘다', '제2의 아이유 탄생인가', '제프 버넷이라는 대다나다' 등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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