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에 투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카카오는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시프트업의 라이브 2D 등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

시프트업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아트디렉터였던 김형태 대표가 세운 게임개발사다. 시프트업은 넥스트업과 함께 '데스티니 차일드 포 카카오'를 함께 개발해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카카오와 케이큐브벤처스가 함께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지난 5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개발사 코코모와 소셜네트워크게임 전문 개발사인 V8에 투자한 바 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실력있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