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18일 방송된 닥터스 9회에서는 윤균상이 김래원을 찾아가 박신혜에 대한 마음을 선포하면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윤도(윤균상)는 홍지홍(김래원)을 기다렸다가 멀리서 지홍이 오는 것을 보고 "지금 오시는 겁니까?"라며 할 말이 있다는 듯 붙잡았다.
이에 지홍은 "내가 지금 오는 거에 유감 있어 보인다"며 대답했고, 윤도는 바로 "선생님, 저 유혜정 선생 좋아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지홍은 "그게 나한테 왜?"라며 받아쳤고, 이어 윤도는 "선생님과 유혜정 선생님 특별한 사이라고 들었습니다"라며 말하면서 "둘이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면 둘 사이에 참여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자신의 마음을 홍지홍에게 고백하면서 정식으로 삼각관계가 되기를 요청한 것이다.
이어 지홍은 "너 나한테 이런 얘기하는 이유가 뭐야?"라고 되물었고, 윤도는 "남의 여자 뺏는 뒤통수치는 사람은 되기 싫다"는 이유로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지홍은 윤도의 솔직한 표현에 "남자답고 좋다"고 칭찬하면서도 "근데 난 내가 원하는 걸 단 한 번도 뺏겨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여유 있는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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