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닥터스' 박신혜가 김래원의 손을 먼저 잡으며 로맨스를 예고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 분)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홍과 혜정은 신경외과 회식에 갔다가 몰래 빠져 나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게임장에서 총싸움, 자동차 게임, 인형뽑기 등 다정한 데이트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운동장에서 달리기 시합을 했고 혜정이 승리했다. 환호하는 혜정에게 지홍은 "그렇게 좋아?"라고 물었고 혜정은 "한 번 더 할까요?"라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혜정은 지홍을 바라보다 먼저 손을 잡으며 "이번엔 제가 져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앞서 지홍이 건넨 고백에 대한 화답이었던 것. 이어 '처음으로 여자가 먼저 내 손을 잡았다'라는 지홍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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