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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듀엣가요제'에서 김윤아·채보훈 커플이 3연승을 달성했다.
1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김윤아·채보훈 커플은 양희은의 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열창해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김윤아와 채보훈의 마지막 무대여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김윤아는 앨범 준비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듀엣가요제'에는 2주 연속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된 SS501의 허영생이 출연해 파트너 이정혁과 함께 이하이의 ‘한숨’을 불렀다.
동방신기 ‘주문’, 보아 ‘아틀란티스 소녀’, 신화 ‘퍼펙트맨’ 등 장르와 성별을 불문한 반전 선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허영생은 이번엔 이하이의 ‘한숨’을 불러 ‘듀엣가요제’ 출연 이후 처음으로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허영생은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클립 영상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파트너 이정혁과의 케미로 숨겨둔 예능 감을 드러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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