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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84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 니스 테러를 규탄하는 성명을 통해 "테러와 폭력적 극단주의를 막기 위한 지역 및 국제적인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테러에 맞서는 프랑스 정부와 국민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이번 테러를 '끔찍한 행위'로 지칭하면서 "대량 살인 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조속히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성명을 내고 "야만적이고 비열한 테러 공격을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17일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는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남수단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전날 미국 뉴욕을 떠났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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