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해변에서 트럭을 몰고 8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테러범은 튀니지에서 출생, 니스에서 거주하는 31세 남성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범인이 몬 트럭 내부에서 그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현지 지역 언론에서는 용의자의 이름이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부렐에 대한 수사 당국자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폭력과 무기 사용으로 경찰에 알려졌지만 테러와 직접적 연계가 없었다는 설명도 있다.
한편 이날 프랑스 경찰은 오전 7시30분께 니스에 있는 용의자의 아파트를 수색했다.
용의자는 전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을 벌였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