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15일 밤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3회에서는 새끼 오리들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녹화 날은 손호준의 생일(6월 27일)이었는데 생일을 맞아 선물처럼 11마리 새끼 오리들이 태어났다. 게다가 손호준과 오리들의 첫 상봉기는 마치 원래부터 가족이었던 것 마냥 자연스러워 눈길을 끌었다.
손호준은 앞선 ‘삼세시끼 어촌편’에서도 강아지 산체, 고양이 벌이와 장난치며 노는 모습으로 동물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한 바 있다.
이번 회에서도 남주혁의 합류는 빛을 발했다.
이날 4명의 가족은 같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태어날 오리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를 나눴다. 차승원은 "4월 27일이 호준이 생일인데 같은날 태어나면 의미 있겠다"고 말했고, 이에 유해진이 "태어날 오리 이름을 '손오리'라고 지어주자"며 받아치자 남주혁과 손호준이 폭소하면서 가족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앞선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는 ‘차줌마’ 차승원과 ‘참바다’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이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들의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으나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남주혁이 합류하면서 가족이 총 4명으로 늘어나면서 에피소드도 풍성해졌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맡은 차승원과 유해진과 달리 손호준과 남주혁은 기존의 매력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며 자리를 잡았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