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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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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정치권과의 협력체제 구축과 군정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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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현안 8건, 국고지원 15건 건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과 윤영일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정치권과의 협력체제 구축과 군정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면한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지역 현안과 국비확보 과정에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김영란법을 적용할 경우 농수산물 판매에 상당한 위협이 된다”면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김영란법 경조사비 상한액 대상에서 제외를 국회에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역현안 사업으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립, 완도 신지~금일간 국지도 13호선 연장, 노화~소안간 연도교 가설공사, 수출주도형 해조류 고차가공 지원, 완도 득암항(국가어항) 물양장 축조사업 8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신규 국고지원 사업으로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조성(54억원), 완도 군외~천둥골 녹색관광지 조성(30억원), 완도군 실내체육관 건립(60억원),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조성(80억원), 해조류부산물 재활용사업(51억원) 외 9건에 대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협의와 토론 거쳤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완도군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군과 정치권이 상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신우철 군수, 이경동·박현호 전남도의원, 박종연 군의회 의장, 군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국비예산 지원 등 4,000여억 원 규모의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을 했으며, 새누리당 유기준·이정현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지원 요청을 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앞으로도 정당을 초월해 국회의원 등과의 간담회를 수시 개최하여 우리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하는 등 국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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