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로 인해 80명이 사망했고 18명은 중태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오늘 니스에 갔던 모든 사람들은 (테러로 인해) 트라우마에 빠져 있으며, 심각한 우려에 빠져 있다"며 "경찰이 트럭 운전자의 신분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 중이며 그의 배후와 공범자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 중"이라며 "이들은 어디에서건 우리를 공격하려 하고 있으며 매우 폭력적인 이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비상사태를 3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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