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역이 이슬람 테러리즘 위협하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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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니스에서 벌어진 트럭의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77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를 포함해 20명이 사망했다"며 "희생자와 그 가족에 대해 연대의식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자들에게는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전역이 이슬람 테러리즘(Islamic terrorism)의 위협하에 놓였다"며 "오는 26일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국가 비상사태를 3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누구도 테러리즘과 싸우려는 우리의 의지를 꺾지 못한다"며 "우리 국토에서 우리 국민을 공격한 이들과 싸우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정부군)에 계속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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