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가수 정인과 기타리스트 조정치 부부가 부모가 된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인이 최근 임신을 했다. 2013년 11월에 결혼을 한 뒤 약 3년 만에 얻게 된 2세다.
부부를 잘 아는 한 가요 관계자는 "정인이 임신 초기"라며 "부부가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인은 최근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2세를 준비하고 있다. 조정치를 닮았으면 좋겠다. 은근히 곱게 생겼다"며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던 터라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실제 커플로는 드물게 가상 결혼을 주제로 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해 개성파 부부로 사랑받았다.
조정치와 정인은 지난 2013년 11월 결혼했다. 가요계 대표 장수 커플이었던 이들은 10여 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특별한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둘만의 세리머니로 지리산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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