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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대덕읍(읍장 김장용)은 14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 인증기관을 초청해 실시한 이날 교육에는 기존 친환경 농가와 신규 농가에서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영상자료를 이용한 세부 친환경 농업 실천요령과 친환경 농업의 기본이 되는 토양시료채취 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대덕읍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유기농 24.1ha, 무농약 508.3ha 등 총 523.3ha로 지난해에 비해 13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서는 기존 벼 위주의 인증에서 표고버섯, 황칠, 블루베리, 느타리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 하는 한편,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도 포함할 계획이다.
김장용 읍장은 “내년에는 대덕읍 우리밀 작목반을 조직해 정보를 공유하고 계약재배를 체결하는 등 친환경인증 면적을 점차 늘려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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