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금통위 금리 정책 방향 결정할 때 브렉시트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영국과 EU간의 무역 연계성을 감안해볼때 우리나라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며 "그렇지만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세계경제 둔화로 이어질 경우에는 무역 경로를 통해 국내 실물경제에도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