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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장관, 세월호 선체인양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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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5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만나고 세월호 선체인양 상황을 점검한다.


김 장관은 팽목항 분향소에 들러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팽목항에 상주하고 있는 미수습자 가족 및 유가족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기상악화로 선체인양이 지연되고 있지만, 온전한 선체인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핵심 공정인 선수들기를 위한 모든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로, 다음 소조기인 26일께 선수들기와 선수 리프팅빔 설치 작업에 착수한다. 해수부는 이 같은 작업이 완료되면 이르면 9월 선체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어 세월호 인양추진 현장사무실을 방문하고 상하이 샐비지 장옌 부사장 등 인양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양 준비상태와 일정 등을 점검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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