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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년부터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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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년부터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추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FAO 수산위원회에 참석해 회원국과 세계수산대학 협력 시범사업 실시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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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FAO 수산위원회(COFI)에 참석,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과 가진 양자면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대학 설립 준비를 위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키로 했다.

또 향후 시범사업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2019년 FAO 총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최종 결정하기로 협의했다.

해수부는 12일 FAO 수산위원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 안건을 발표하고, 미국, 러시아, 세네갈, 방글라데시 등 20여개 수산위원회 회원국의 해당안건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장관은 "부산이 세계수산대학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된 만큼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총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정식 설립을 의결하기 위해 부산시, 부경대와 공동으로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하여 특별전담조직을 구성, 해수부는 학사과정, 학생 모집, 거버넌스 구성 등에 관한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협력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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