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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철강주 ↑…中 철강산업 구조조정 구체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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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POSCO(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13일 오후 1시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철강·금속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74.25(4.1%) 오른 4425.94를 기록 중이다. 전 업종 가운데 철강·금속업종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업종 구성종목 중에서는 포스코가 5.88%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동국제강(11.36%), 세아베스틸(2.52%), 고려제강(1.47%), 한국철강(5.73%), 현대제철(8.13%)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철강 업체들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철강주 매수세를 부채질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구체화된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 계획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며 "올해 4500만t 규모의 철강 생산설비 감축 계획에 이어 최근에는 25사에 달하는 중국 국영 철강기업들의 생산설비를 향후 2년 내 10%, 5년 내 15% 의무적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으로 중, 장기적인 철강 수급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단기 감산 효과에 따른 중국 내수가격 반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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