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 "정부는 국민생존과 국가안위를 위해 필요하고도 불가피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회의에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야당은 물론 국민의 대승적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이제 무엇이 국익인지, 무엇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일인지를 근본적으로 살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이 우리 사회의 가장 주요한 현안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제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정책 효과는 뚜렷하지 않고 전망도 밝지 않다"며 "국가의 모든 분야를 종합한 강력하고 확실한 출산인구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