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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중국인 관광객 입국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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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정기노선 여행상품 출시·정기성 전세기 꾸준히 증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 타이위안을 잇는 정기성 전세기가 취항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우한, 닝보 등 9개 지역에서 총 106회 운항해 1만 6천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입국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중국의 경기 침체로 방한시장을 비롯해 중국인의 해외 관광이 큰 폭으로 줄었고, 이로 인해 무안공항 이용 중국인 관광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정도 줄었으나 8월부터는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운항되거나 확정된 노선 수는 12개 노선으로 약 4만여 명의 중국인이 무안공항을 이용해 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내몽골자치구의 오르도스, 저장성 이우, 안후이성의 허페이, 산시성 시안과 타이위안 등 5개 신규 노선이 포함돼 있다.


정기성 전세기 외에도 베이징 정기노선을 이용하는 전남 여행상품이 중국 현지에서 본격 판매돼 5월 말까지 3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무안국제공항이 본격적인 호남의 게이트웨이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2013년 텐진과 선양 전세기 140회 2만여 명, 2014년 정저우, 항저우, 청두 등 신규 노선을 포함해 7개 노선 176편 운항으로 2만 6천명, 지난해 난창, 충칭, 우한, 난징 등 14개 노선 230편 운항으로 3만 2천 명 등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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