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중심에서 벗어나 인증품목 다양화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13일 친환경 실천이 가능한 채소, 과수, 밭작물, 특용작물 등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한 품목별 대표자 간담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저농약 인증폐지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의 개편과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내 생산되는 작목에 대한 친환경 인증 확대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지원, 명예감시원 활동, 친환경농산물 부정인증?유통 신고센터 상시 운영 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을 및 들녘별로 친환경농업 실천 단지를 조성하고, 품목별로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작목별 친환경장려금을 차등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는 소비자들의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품목 다양화로 시장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농업 1번지 땅끝해남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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