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사 착공 앞두고 사업추진 청신호, 예산확보 노력 성과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오는 2017년까지 황산면 원호리에 조성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사업이 행정자치부로부터 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되어 차질 없는 사업추진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의 역점시책으로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경우 지원되는 재원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올해 9월경 공사 착공을 앞두고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해남군은 양재승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시기에 맞춰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 서남권 주민들의 장례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변화를 가져올 공설추모공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결과 소요금액의 부족분을 전격 지원받게 됐다.
총 67억원을 들여 9만 269㎡ 규모로 해남 황산면 원호리 일원에 조성하는 공설추모공원은 2017년말 완공 및 운영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자연장지 등에 대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의하는 등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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