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13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캐릭터·라이선스 기업 304곳 참여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국제 마켓·전시회다. 캐릭터·라이선스 기업 304곳이 참여해 자신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꾀한다.
올해 비즈니스 마켓에는 20여 개국 28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들이 참가한다. 문체부는 국내 기업들의 사업설명회는 물론 해외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오디션', 캐릭터 글로벌 콘퍼런스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이 마켓을 통해 성사된 계약 규모는 약 1000만달러(약 115억원)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회도 마련된다. 뽀로로, 라바 등 기업별 '기업 홍보관', '진흥원 우수 지원작 전시관', '키덜트 & 아트토이관', '뉴웨이브존', '특별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들이 체험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 '태권브이', '머털이' 등 추억 속 캐릭터부터 '터닝 메카드'까지 대한민국 캐릭터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와 발표회도 진행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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