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와이디온라인에 대해 일본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갓오하'의 일본 진출을 비롯해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 등 신작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며 "갓오하의 경우 와이디온라인이 일본에서 직접 퍼블리싱할 계획이며 엔씨 재팬과 마케팅 파트너십 형태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재 사전 예약 16만명을 돌파해 출시 이전 관심도가 높은 상태"라며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일본 진출을 고려했기 때문에 로컬라이징 완성도 역시 상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일본 시장은 평균판매단가(ARPU)가 높아 흥행 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며 "갓오하 외에도 3분기 ‘외모지상주의’, 4분기 ‘노블레스’ 등 자사가 강점을 보유한 웹툰IP 기반 역할수행게임(RPG)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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