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더니 11일 15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만원(2.74%) 오른 150만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1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이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주식을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사고 있다. CS, 모건스탠리, UBS, 맥쿼리 등이 매수 상위 증권사 창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7.39% 오른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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