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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3' 제작진 상황극에 속은 최민수 “몹쓸 인간들” 스튜디오 이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제작진 상황극에 속은 최민수 “몹쓸 인간들” 스튜디오 이탈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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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최민수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3'의 제작진이 꾸민 상황극에 속은 것을 깨닫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는 최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가진 남성 출연자가 객석에 앉아있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이 남성은 피아노 연주를 하며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렀다. 그런데 알고보니 뛰어난 노래 실력은 립싱크였고, 무대 위 커플은 아무 관계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최민수는 "왜 프러포즈를 하는데 나를 이용하냐"며 스튜디오를 벗어났다.

또한 프러포즈 상황도 제작진이 꾸며낸 것임을 알게되자 최민수는 참지 못하고 "여기 아주 개판이다. 제작진들이 아주 몹쓸 인간들이다"라며 격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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