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성폭행으로 피소된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경찰이 입장을 밝혔다.
7일 엑스포츠뉴스는 서울 강남경찰서 말을 인용해 "박유천 사건은 아직 수사 중이다. 혐의 유무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SBS는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박유천을 첫 번째로 고소했다 취하한 A씨와 그의 남자친구, 사촌오빠 등 3명이 박유천을 협박해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이들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과 16, 17일에 걸쳐 네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중 고소인 A씨는 "강제성이 없었다"며 그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나 박유천은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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