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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조례동 본점에 농촌인력중개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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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일자리 제공…부족한 농촌 일손 해소 기대


순천농협, 조례동 본점에 농촌인력중개센터 구축 전남 순천농협이 지난 4일 농촌에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과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도시민의 유상인력을 알선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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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부족한 일손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문을 열었다.


순천농협은 지난 4일 농촌에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과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도시민의 유상인력을 알선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전남 동부권 농협 중에는 처음 시작하는 순천농협의 농촌인력 중개사업은 현재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농촌의 일손부족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도시민 유휴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촌일손 참여자에게는 인력중개에 따른 알선수수료 무료, 출퇴근 교통비 지원, 농작업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 지원, 관외지역 장기 참여자를 위한 숙소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강성채 조합장은 “현재 우리지역 농업인 조합원 평균연세가 68세로 농촌의 고령화는 농업생산기반자체를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농업생산단계 중 중요한 축인 영농인력부문을 농협이 책임진다는 자세로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결에 적극 나서게 됐다”며 “이번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들이 더욱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순천농협 본점(조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촌일손, 일자리가 필요한 농업·도시민은 농촌인력중개센터나 가까운 농협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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