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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부양자가 부양능력을 상실했을 경우까지 보장해주는 'KB아이좋은자녀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자녀보험이 자녀에게 발생하는 질병이나 상해를 집중 보장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부양자에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생활지원금과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보장을 넣었다.
부양자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을 진단받으면 각각 최고 6천만원을 보장해준다.
보장 기간도 자녀들의 경제적 독립이 주로 이뤄지는 30세까지로 설정해 부양 시기 동안 보장이 집중되도록 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 부장은 "부양자에게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에 대한 보장을 강화함으로써 아이가 성인이 돼 독립할 때까지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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