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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2분기 실적도 고공행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매출액 1조7546억원 전망
LG생활건강 매출액, 16.6% 증가한 1조5280억원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2분기 실적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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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 2분기 실적도 고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분기 매출액이 1조75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0.0%, 41.3% 늘어난 3412억원, 2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22.8% 증가한 1조4675억원,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284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중 면세점 매출액은 42.8% 늘어난 2986억원으로 추정했다. 해외사업 매출 역시 높은 성과를 냈다. 1~6월 해외 사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49.2% 증가한 4291억원으로 내다봤다.

김영옥 연구원은 "중국에서 설화수와 이니스프리의 인지도가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인기 브랜드인 마몽드와 라네즈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계열사인 에뛰드도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도 한방화장품 브랜드 후와 발효화장품브랜드 숨37의 선전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1조5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늘어날 것으로 ktb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1.4%, 33.4% 증가한 것으로 봤다. 면세점 매출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면세점 매출은 전년보다 75.4%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후를 뒷받침하는 숨 이 면세점에서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 본격 진출을 통해 향후 제2브랜드로의 입지 다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액과 음료 사업 매출액은 각각 8.9%, 3.2% 증가한 4006억원, 36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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