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금정산성토산주와 배혜정도가, 양촌양조, 은척양조장, 제이엘, 한국애플리즈 등 6곳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환경개선과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지역 명소로 조성하고 6차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에서 추천한 총 31개 양조장 가운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쌀을 원료로 만드는 탁주, 약주, 증류주 업체부터 오미자, 사과를 사용하는 과실주 업체 등을 선정했다.
또 전통제법을 따라 누룩을 손수 빚어 술을 만드는 양조장과 현대적인 양조기법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양조장도 포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명소 및 특산주 소개 등 전략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양조장 관련 관광 상품 개발을 병행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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