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5일 전국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2016 하반기 '나는야 미래의 금융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9월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참가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증권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20개 학교를 선정해 한 학교당 총 2회차(월?수요일 또는 화?목요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찾아가는 금융교육(학교방문교육)을 시작으로 ▲증권거래현장 탐방(한국거래소, 증권사) 또는 증권거래 인프라(후선업무) 제공기관 탐방(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에 대한 진로체험학습이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의 시야를 넓혀 주기 위해 1회차 교육은 선정된 학교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2회차 교육은 본격적으로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각 학교에서 30명 내외 선발)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곽병찬 투교협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자본시장의 역사와 현장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5일부터 학교단위로 접수 후 선정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금융교육기회가 적은 지방 학교를 우선한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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