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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비영리법인 지원센터'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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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삼일회계법인은 5일 비영리법인에 대한 사회의 투명성 요구와 법제도적 관리 강화방침에 따라 비영리법인에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비영리법인 지원센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비영리법인 지원센터는 센터장인 변영선 삼일회계법인 이사를 비롯, 비영리 회계와 세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비영리 공공기관, 공익법인, 학교법인, 의료법인, 사회복지법인, 종교법인, 장학재단, 협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조직을 대상으로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목적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비영리 조직의 내?외부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장을 맡은 변영선 이사는 “삼일회계법인은 2009년부터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삼일투명경영대상’을 진행해 우수 공익법인을 시상하는 등 비영리법인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설립된 비영리법인 지원센터는 일반 기업들 못지않게 사회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비영리법인에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영리법인 지원센터는 이번 주 국내 주요 비영리법인의 실무자들이 함께 자리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9월 비영리법인 임직원 초청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비영리법인 지원센터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고성천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사회가 발달할수록 비영리법인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비영리법인은 이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법적, 제도적 요구사항에 잘 대응하고 보다 투명하고 선진화된 조직 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비영리법인을 잘 아는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센터 발족 배경을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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