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동상이몽'에 꿀벅지와 애플힙을 자랑하는 연예인 뺨치는 포스의 어머니가 등장해 화제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연예인병에 공주병까지 걸린 엄마와 그를 걱정하는 중학생 아들 경민 군이 출연했다.
이날 경민 군의 어머니는 몸에 밀착되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 무대에 올라 제작진에게 먼저 "한 번 돌아볼까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몸매를 뽐냈다.
일상생활에서도 화려한 의상을 입고 다니면서 얼굴은 물론 꿀벅지, 애플힙 등을 자랑하는 그는 난타를 즐겨 하며 자신의 미모와 몸매를 가꿨다. 하지만 사춘기 아들은 자신이 집안일을 도맡아 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가졌고, 갈등이 깊어졌다.
알고보니 연예인병 엄마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취미를 즐기지 못하다 난타로 자신의 행복을 찾았던 것. 엄마의 아픔을 알게 된 아들은 엄마를 이해했고, 엄마 역시 가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모자는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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